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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지니스

자 아이폰에서, 웹으로 눈을 돌려보자, 앱스토어 !


앱스토어는 오픈된 사이버 공간에서 누구나 응용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주고 받으며 수익 창출이 가능해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로 꼽히는 분야. 특히 최근 국내외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 열풍을 촉발시킨 애플의 아이폰을 계기로, 앱스토어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2004년 미국에서 사회관계형서비스(SNS)로 문을 연 페이스북의 경우, 앱스토어가 결합되면서 올해 초 4억명이 넘는 누적가입자를 확보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트 및 싸이월드를 운영 중인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와 네이버, 파란 등 국내 주요 포털 업체들은 이르면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앱스토어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포털 업체 가운데 앱스토어 구축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SK컴즈. 지난해 9월말, 국내 포털 업체로는 처음으로 네이트에 게임 아이템 위주의 앱스토어 코너를 마련한 이 업체는 다음 달 중순부터 모바일용 앱스토어도 개설한다. SK컴즈는 특히, 현재 2,500만명에 달하는 싸이월드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연스럽게 모바일용 앱스토어로 흡수하겠다는 전략을 세워 놓고 있다. 이를 통해 유무선을 연동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시장을 형성하겠다는 복안이다. SK컴즈의 네이트 앱스토어에는 오픈 8개월만인 올해 4월말 기준으로 1,000만건 이상의 누적 애플리케이션이 등록돼 있다.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인 고슴도치가 내놓은 '해피가든'은 이 곳에서 지난달까지 1억원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올해 초, 앱스토어 진출을 공표한 네이버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는 늦어도 연말까지는 일반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애플리케이션을 거래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은 유료와 무료 공급이 가능하고, 결제는 별도의 네이버 코인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꾸며진다. 광고를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은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올해 4월말 기준, 678만개의 카페와 1,880만개에 달하는 충성도 높은 블로그 회원들을 앱스토어로 끌어들일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먼저 일반 데스크톱 컴퓨터(PC)에서 쓸 수 있는 앱스토어를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해서 내놓은 다음, 네티즌들의 반응을 봐가면서 모바일용 애플리케이션도 론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 인터넷 포털 자회사인 KTH의 파란이 지난해 11월말 스마트폰인 '쇼 옴니아' 출시와 함께 문을 연 쇼 앱스토어도 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현재 게임과 라이프, 유틸리티, 멀티미디어, 오피스, 영화 및 TV, 전자책(e북), 교육 등의 분야로 나눠 앱스토어를 운영 중인 파란은 올해 하반기에 구글의 모바일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 간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 아이폰을 출시한 KT는 안드로이드용 앱스토어까지 오픈,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계속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포털 업계에선 스마트폰 확산을 계기로, 참여와 공유를 바탕으로 한 '웹 2.0' 시대의 대표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앱스토어 대중화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면서 영향력도 확대하려는 포털 업체들에게 앱스토어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 줄 수 있는 블루오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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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가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생태계인 앱스토어를 포털에서 혹은  SNS 서비스 상에서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원리는 아주 간단하다. 아이폰에서만 통용되는 어플들 그리고 그시장을 똑같이 온라인 상에서 옮겨서 해보자는 것이다.
기존의 게임을 만들어서 포털이나, SNS 서비스 상에서 단순히 유통만 하던 채널링보다는 다른 개념으로,
다양한 공급자들과 소비자들이 만나서, 소비를 할수 있겠끔 장터를 만들어 준다는 개념으로 접근 하는 것이다.

사실상, 페이스북이라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SNS 사이트의 경우에 게임을 붙여서,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만들 냈다.
또한 한국의 발빠른 움직임도 볼수 있다.
싸이월드의 경우 앱스토어를 만들어서 미니홈피에서 앱들을 유통시키고 있으며, 수익이 창줄되고 있다.
네이버 역시 발빠르게 준비중이다. 네이버는 그들이 이미 구축해 놓은 막강한 생태계인 카페와 블로그를 기반으로하여
앱을 유통시킬 예정이다.

물론, 개인적으로 많은 수익이 창출되지는 않겠지만, 기존 인터넷 수익모델에서 벗어서, 또하나의 수익모델이 만들어
질까하는 기대를 가져 본다.

결국 내생각에는 이 앱스토어의 성공의 관건은 개방성인것 같다.
결국 네이버를 위해서 앱을 만들고, 싸이월드를 위해서 앱을 만든다면,
우물안 개구리 싸움을 우리는 반복하게 될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각 포털 3사에서 주도적으로 공통으로 적용할수 있는 앱을 환경을 만드는 것이
궁국적으로 시장을 키우고 다양성을 양상하는 길이 아닐까 싶다.

한 줌에 신기루에 불과 할것인가? 블루오션인가?
앱의 미래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