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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지니스

유세윤 " 쿨하지 못해 미안해" 무료로 공개 하다.


얼마전에,
소녀시대의 어플에 관한 글을 쓴적이 있다.
이제 더이상 가수들이, 음반판매라는 수익모델을 그들의 주수익 구조로
삼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이 었다.

그리고 , 유세윤의
"쿨하지 못해 미안해" 라는  mp3 파일을
무료로 받을수 있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그것도 유세윤의 미니홈피에서 말이다.



파격적인 일이다.
그들이 공들여 만든 노래를,
무료로 공개하다니,

음원유출도 없었다.
하지만 무료로 공개한다는 것이다.


무슨이유에서 일까?

생각해 보자 , 지금의 음반시장에서,
쿨하지 못해 미안해와 같은 노래가 현재의 홍보채널을 통해서
가요프로그램에 설 확률은 얼마나 될까?
걸그룹들이 판치는,
그리고 미소년 짐승남들이 판치는 그곳에서 말이다.

비용적인 측면으로 생각해 보아도 그러하다.
음반을 찍어내고, ( 최소의 손익분기를 넘기위해서 찍어내야 하는 음반의 양이 있을 것이다.)
또한, 홍보물을 찍고, 기사도 실어야하고,
홍보비를 쓰게 된다.

즉 음반을 반매하거나, 저작권료를 받기 전에 수많은 홍보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지불한 손익비용을 맞추기 위해서 엄청난 앨범을 판매해야한다.
하지만, 유세윤이라는... 아티스트? 의 노래를 사람들이 얼마나 들어줄 것인가?
아마 위와 같은 방법을 이용했다면 이 음반은 세상에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생각을 바꾸었을 것이다.
음악을 공짜로 오픈했다. 그리고 뮤직비디오도
최대한 유머러스 하기 찍어서 바이럴을 유도한다.
그리고 사진도 마찬가지이다.
사람들에게 바이럴된다.
유세윤의 미니홈피에는 하루에 4000명도 넘는 인원이 들어온다.
음원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그들을 홍보한다.

이렇게 되면, 현재의 음반을 만들때 가장확실한 수익모델은
공중파 저작권료와, 콘서트 비용등의 수익을 챙길수 있다.
그리고 싸이월드 음원수익과 소수의 마니아들은 그들의 음반을 구입해 줄것이다.
벨소리 수익역시 발생할 것이다.

이방식이 기존의 음반 시장의 수익구조와 비교해 보아도,
훨씬 많은 수익을 유세윤에게 안겨 줄것이다.

하지만, 이건 어쩌면 그들이 무명이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
대형 가수들과 아이돌 가수들이 따라하기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적어도, 웹과 바이럴이라는 도구 덕분에,
음악시장의 기존의 수익구조에 금이 가고 있다.
그리고 이덕분에 사람들은 좀더 다양하고, 다듬어 지지 않은,
새로운 음악을 접하게 된다.

앞으로 어떠한 시도들이 더 이루어질지 기대가 된다.

(유세윤 미니홈피 주소 : http://www.cyworld.com/goite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