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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펭귄 파티를 준비하면서 <나의 1년 2개월을 뒤돌아 보다.> 다음 커뮤니케이션으로 이직을 하면서 나의 경력란에는 1년 2개월이라는 숫자가 적혀있었다. 1년 2개월이 마치 12년 처럼 느껴졌던 고통과 괴로움의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펭귄파티의 발표자를 제의 받으면서 고민하고 있다. (http://blog.naver.com/cross6903/130085094407) 과연 내가 이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것인가? 혹은 무엇을 그들에게 이야기해주어야 할까? 많은 고민을 한다. 하지만, 적어도, 단 한사람이라도,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적어도 그들의 첫 직장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수 있다면, 그것이 보람이 아닐까 싶어, 강연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누구나 알수 있는 대기업, 서울 한복판에서 회사를 다닌다는것, 그리고 4000만원이 넘는 연봉을.. 더보기
취업 그 답안나오는 전쟁, 그 끝은 어디인가? 취업, 그 경쟁이 치열해 진다. 청년실업은 점점 정점을 찍어가는 것을 넘어서 그 끝이 어디일 정도인가로? 출판사를 다니는 아는 누나와 이야기를 하는중 요즘은 취업 관련 출판 서적의 트랜드가 변화하였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거의 취업 관련 서적이 어떻게 스펙을 쌓는가에대한 책들이 주류를 이루었다면 지금은 취업의 판을 바꾸기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류의 책이 증가했다고한다. 지금까지 모든 대학생들이, 토익이다, 자격증이다. 학점이다 이런류의 스펙을 만들기위해서 모두가 노력을 했다면 이제 스펙은 기본이 되어버렸고, 자신의 삶의 모든 스토리를 취업과 연관시켜서 전략적으로 취업하는 것으로 취업시장의 판이 움직였다는 것이다. 특별한 활동을 하는 이유도, 모두 취업을 하기위함이요, 전략적으로 면접에서 활용하기 위.. 더보기
회사를 이직했다.... 낯선 것에 대한 동경 그리고 호기심... 회사를 퇴사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어 간다. 정말 태어나서, 조직을 이탈해 본 경험을 처음이었기에 얼마나 부담스러웠는지 모른다. 초,중, 고 등학교를 거치면서 결석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왔기에... 그리고 군대시절을 거치며, 조직에 순응하고, 좋던 실던, 조직의 방향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배웠기에 무엇인가 나를 감싸고 있는 조직을 뛰쳐 나올수 있을 용기가 내게 있으리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 괘로웠다. ... 1년여의 시간을 정말 힘들게 보낸것 같았다. 돈이면 다일줄 알았다. 봉급이 정말 많았기에, 내 통장 잔액을 보지 않고 써도 될정도의 돈이 있었다. 그리고 복지카드가 지급되어, 이것 저것 살수 있었다. 돈을 다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풍족하게 지냈다. 하지만,... 20대 .. 더보기
내가 취업을 포기한 첫번째 이유 <20대 가슴뛰는 삶을 살수 있을까? (1)> 대학교 4학년 1학기, 벌써 2년전 이야기를 회상하게 된다. 서브프라임사태로 한창 세계의 경제가 떠들석 했던 그 시절 나는 취직을 해야 했다. 서울에 있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중 1곳을 다녔던 나였지만, 나름 자신감이 있었다. 모두가 학점과 토익에 all in 하고 있을 시간에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만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나는 내가 좋고 내가 즐거울수 있는 일이 무엇일 지에 대하여 고민했고 남들보다 일찍 그것을 찾고, 그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 했을 뿐이다. 그렇게 1년을 열심히 해서 , 제법 국내에서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공모전 2개에서 수상을 했다. 그덕에 미국과 중국을 공짜로 다녀오고 상금도 탔다. 그리고,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남들 다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