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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비지니스

소녀시대 아이폰으로 들어온 이유는?


소녀시대 아이폰, 아니 스마트폰속에 어플로 들어왔다.




이번 소녀시대 런 데빌 런(Run Devil Run)’의 오픈을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한 것이다.
새로운 마케팅기법이라고 생각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케팅을 생각하지 않고서라도, 그들의 시도가 파격적인 이유는 따로 있다.

지금까지, 09년대~ 워크맨이 활성화되면서 , 가수들의 주 수익인
음반판매 였다.  과거는 LP로 지칭되는, 즉 그들은 그들의 지적재산권인 노래를,
상품화해서 판매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었다.

과거, LP로 노래를 판매하던 시절에는, 수많은 가수들이 부자의 대열에 들어서지는 못했을 것이다.
그리고, 나온것이 TAPE이다. 마이클 잭슨이 가수임에도 불고하고,
그리고 그 어떤것도 하지 않은 채, 가수만 했음에도 불고하고
세계적인 부자가 될수 있었던 이유는, 기존의 LP로 판매되던 그들의 상품을,
좀더 대중화해서 전세계에 판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 그럼 2010 지금에 돌아와서 생각해 보자,
지금의 가수들이 예전 CD가 전성기 이던 시절처럼, 음판판매를 주수익으로 생각 할까?
물론, MP3로 변환 되어 역시 그들의 음악을 구매해야 하는 것이 합법이지만,
예전과 같은 호황을 누리기는 힘든 구조가 되었다.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너무나 쉽게 노래를 다운 받을 수 있는 생태계가 형성 되어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음반판매는, 포기할수 없는 주 수익이었던 것이다.
마치 계륵과 같이 말이다.

그런데 소녀시대가 어플 통해서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배포했다.
그리고, 그들의 화보역시 무료로 배포했다.
물론, MP3파일까지, 무료인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큰 의미를 지닌다.
그들의 뮤직비디오를 배포하는 것은,  배포한 곡의 MP3 구매를 촉진시키지는 않는 것고
이는즉, 이렇게 핵심 수익모델을 버리는 대신 다른 것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 다른 것이 무엇일까?

크게 2가지로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

첫째는, 이미지를 판매하기 위한 것이다.

지금의 음악은, 특히, 빠른 템포의 음악은, 보는 음악으로 변화 하였다.



원더 걸스 하면, 그들의 노래 보다, 텔미 춤과, 노바디 춤이 떠오르는 이유도 그렇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은, 너무나 쉽게, 보는 문화에 익숙하다
그리고 UCC등의 환경은, 그들이 보는 음악을 해야지, 그들의 음악을 팬들이 따라하고,
재생산 -> 확대를 할수 있는 구조로 변화 한것이다.
비주얼을 판매한다. 이는, 1위로서의 생존을 위해서, 필수 전략이었다.
( 물론, 항상 이법칙이 예외가 아님은 인정한다, 하지만 10대를 주 대상으로 하는 아이돌 그룹의
전형적인 예로는 적합 하다고 생각한다. )


둘째는, 그렇게 판매한 이미지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각 맴버들의 다른 수익모델을 만들기 위함이다.
각 맴버들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예능프로에서, 혹은, 드라마에서, 활약을 한다.



물론 이는, 예전부터 있었던 수익모델일 것이다. 어느새 부터인가, 아이돌은, 주 수입원은 가수활동보다
여타의 TV 활동을 더 많이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다시 음반을 내거나, 콘서트를 한다.
즉 선순환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한 것이다.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어플로 제공하는 것에 많은 갑론 을박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주판을 튕겨본 결과, MP3를 좀더 팔거나 CD를 좀더 파는 수익보다는,
그외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익 활동을 하는 것이 좀더 낫다고 판단해서 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