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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느끼다/길에서 발견한 마케팅

존슨탕? 당신은 이것이 무엇인지 상상할 수 있는가?

다양한 부대찌개집이 존재한다
모두가 자신이 원조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의 가게를 홍보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의 법칙을 깬 자영업자가 있다

사실상 그동안 기존 경쟁자들이 만들어 놓은 경쟁 체제를 무시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큰수익은 아니더라도 기존의 경쟁자가 만들어 놓은 수익모델에 편승해야 그 수익을 공유 받을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존가게들이 홍보하는 부대찌게의 그림을 멋지게 보이거나
원조표현을 사용한다
하지만 모두가 원조라고하 하기에, 이제 사람들은 원조라는 말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리고 고객의 인식의 입장에서는
크게 인지하기 힘든 경쟁을 한다
바이럴마케팅이 이루어 지기위해서는 바이러스가 될수 있는그 무엇의. 요소가 존재해야한다

가령 빙그레가 만들어 놓은 바나나 우유 시장에서 메일 유업이 시도했던방식은 바나나 우유는 원래 하얗다라는 타별화 점을 바이럴 시킨것이다



만일 매일유업에서, 정말, 원조 바나나 우유, 혹은, 단순히, 몸값 높은 연애인을 통원해서,
프로모션으로만 차별화를 하려고 헀다면,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이루지는 못했을 것이다.

한남동에 바다 식당이라는 곳이있다. 결코 부대찌게 집이라고는 상상 할수 없지만 부대찌게와 갖가지 소세지를 판매한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부대찌게를 부대찌게로 부르지 않는다 존슨탕으로 부른다

재미있는 점은 왜 존슨탕인지 가르처 주지않는다는 점이다
이점은 사람들로 하여금 바이럴을 극대화한다
존슨탕이 왜 존슨일까에대한 갖가지 이야기가 오고 간다

언듯보면 기존에 마케팅 서적에서 말하는
IMC 즉  통합적 마케팅관점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 이사례를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부대찌개 집은 철저히 부대찌개 집으로 통일 되어 있어야 하고,
식당의 이름도, 메뉴의 이름도 통일되어 있어야 성공하는 것이 정석일 것이다.
하지만, 바다식당은 전혀 그렇지 않다.
바다식당 왠지? 해물을 팔것 같지 않은가?

사람들은 의외로 새로운 것을 원한다
매번 먹는 점심식사에서 같이온 누군가와 이야기 할수 있는 그 무엇이 있는 곳을 필요로한다
그리고 존슨탕은 그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맛을 보니, 맛도 나쁘지 않다. (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그렇게 좋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마케팅 원론으로 설명할수 없는 존슨탕을 보면서, 자영업자의 지혜를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