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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 생각하고

교사들 낙엽처럼 떨어지고 짓밟히다.


요즘 아는 사람이 거의 없겠지만,
민주노동당에 가입한 교사와, 공무원의 대량 해고가 이어졌다.
100여명이 넘는 사람이 해고 되었고,
과거 독제 시절 정권이후에 이렇게 많은 교사들이
해임되는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뉴스는 그 어드 메스미디어에서도 찾아 볼수 없다.
내가 이뉴스를 처음 들은 곳은,
정말 황당하게도 여성시대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였다.

나라가 어수선하다.
촛불이후로, 중요한 일이 있을때마다 어수선한것 같다.

사람들은 의외로 단순하다.
아니, 사람들을 단순하게 만드는 것은 국가였고
언론이다.

지금 보수 언론이라 칭송받고 있는, 조선일보 중앙일보등의
기사를 마치 성전처럼 믿는 이들이 너무나 많다.

인터넷의 등장으로 다소나마,
사람들 사이에서는 정보가 스스로의 채널을 통해서 유통되고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이야기가 소통된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한나라당에 후원금을 내고 지지한 교장 교감들은
아무런 조사를 받지 않지만,

특정 정당을 지지하였다고 대규모로 해임되는
지금의 상황을.. 어떻게 기억할까?

아마도, 크게 화두 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에 기억에서 지워질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한끼를 위해서 걱정하는데 급급하데
그리고 한국에서 하루 한끼의 식사를 스스로의 힘으로
한다는 것, 그것도 서민으로 서 살아간다는것은
모든 것을 생각하고 토론하고 할정도의
녹록한 일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