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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를 이직했다.... 낯선 것에 대한 동경 그리고 호기심... 회사를 퇴사한지 이제 한달이 조금 넘어 간다. 정말 태어나서, 조직을 이탈해 본 경험을 처음이었기에 얼마나 부담스러웠는지 모른다. 초,중, 고 등학교를 거치면서 결석이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밑에서 자라 왔기에... 그리고 군대시절을 거치며, 조직에 순응하고, 좋던 실던, 조직의 방향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배웠기에 무엇인가 나를 감싸고 있는 조직을 뛰쳐 나올수 있을 용기가 내게 있으리라는 것을 상상도 못했다. 괘로웠다. ... 1년여의 시간을 정말 힘들게 보낸것 같았다. 돈이면 다일줄 알았다. 봉급이 정말 많았기에, 내 통장 잔액을 보지 않고 써도 될정도의 돈이 있었다. 그리고 복지카드가 지급되어, 이것 저것 살수 있었다. 돈을 다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풍족하게 지냈다. 하지만,... 20대 .. 더보기
현대카드, 반란은 꿈꾸다. ( 현대카드 MS 삼성을 넘어서다) 마케팅의 법칙에서 2위는 1위를 쉽게 따라 잡을 수 없다. 1위와 2위의 싸움은 쉽게 뒤집히지 않는다. 간혹 2위가 1위를 따라 잡은 경우가 있기는하다. 가령, 진로 석수가 1위였지만, 지금은 농심의 삼다수가 물 시장의 1위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시장 혹은, 1위인 회사에 특별한 이슈가 발생하여서 이다. 위의 경우에는 석수가 , 인수가 되면서 1위의 자리를 내어주게 된 것이고 , 하물며 MS 3위 아니 그 이하 순위에 있는 회사가 신장한다는 것은 꿈꾸기 힘든 일이다. 하지만, 현대카드는 해냈다. 어제 신문에서 현대카드는, 2위의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카드사는 전업계와 은행계로 나뉘는데, 은행계는 은행이라는 영업조직을 끼고 있으며, 대출과 관련하여 카드를 팔수 있는 독특한 영업구조를 지니고 있기 때문.. 더보기
내가 취업을 포기한 첫번째 이유 <20대 가슴뛰는 삶을 살수 있을까? (1)> 대학교 4학년 1학기, 벌써 2년전 이야기를 회상하게 된다. 서브프라임사태로 한창 세계의 경제가 떠들석 했던 그 시절 나는 취직을 해야 했다. 서울에 있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대학교중 1곳을 다녔던 나였지만, 나름 자신감이 있었다. 모두가 학점과 토익에 all in 하고 있을 시간에 나는 나만의 방식으로 취업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사실, 나만의 방식이라고 말할 수 없는 것이, 나는 내가 좋고 내가 즐거울수 있는 일이 무엇일 지에 대하여 고민했고 남들보다 일찍 그것을 찾고, 그것과 관련된 일을 하고자 했을 뿐이다. 그렇게 1년을 열심히 해서 , 제법 국내에서 이름을 대면 알만한 공모전 2개에서 수상을 했다. 그덕에 미국과 중국을 공짜로 다녀오고 상금도 탔다. 그리고, 어학연수도 다녀왔다. 남들 다가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