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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2010 과거의 흥행을 재현 할 수 있을까?


브이 (V)
아주 어릴적 흐릿하게 시청하던 기억이 난다.
육백만불의 사나이, 두얼굴의 사나이 , 브이 , 등등,
많은 미국 드라마들이 그시절 흥미있게 방영 되었던것 같다.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망각이라고 하지 않는가?
그 망각을 이용해서 다양한 마케팅이 펼칠수 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힘있게
마케팅을 펼칠수 있는 것은,
리메이크 마케팅인것 같다.

가장 요즘들어서 재미있게 보았던 것은
과거의 팔리던 빵들을 그대로 판매하던 방식이었다.
샤니에서 다양한 빵들을 판매하였고
기획을 하기 위한 과정도, 그리고, 디자인을 하기 위한
어떠한 비용의 부담도 없이
그전의 제품을 그대로  판매하였고,
과거의 향수에 젖은 사람들은 기업에 의도에 맞게 구매를 하였다.





복고 마케팅의 1차적인 단계인 그대로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사람들의 향수에 기대어 판매를 한다는 전략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복고 마케팅을 실시할경우 두가지 전략을 생각해 볼수 있을 것이다.

1. 사람의 기억속에 구축된 포지셔닝을 그대로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마케팅 비용의 감소 및 효과를
극대화 할수 있다.
2. 바이럴 마케팅을 극대화 할수 있다.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자연스럽게 주위 사람들에게
말을 할 요소거리가 된것이다.

하지만, 1차원적인 복고마케팅 RE MARKETING의 경우에는
고객의 실망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높은데, 지금의 트랜드에 맞게 입맞이 맞춰온 사람들에게
LOW 한 품질을 제공하므로서 오히려 실망을 줄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복고 빵이 오래가지 못했던 이유도 이와 일맥 상통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브이의 방송은 조금 맥락이 다르다.
컨텐츠의 경우 1차적인 복고 마케팅과는 다르게, 지금의 트랜드에 맞게
맥락과 스토리를 변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마케팅에서 사람들의 기억속에 의지하여 홍보를 한다는 요소만을 복고 마케팅에서 따오고,
그외의, 소구 포인트 고객 만족 포인트는, 전혀 다르게 진행 된다는 점이다.

사람들이 컨텐츠를 소비하는 것은, 설령 결론을 알고 있다고 하여도
그 과정을 어떻게 풀어나가고 있느냐의 문제다.

가령 24 같은 경우는, 결론을 알려주고, ,역구성적인 방법을
시도하므로서 큰성공을 거두었다.





브이역시, 새롭게 아이폰이 등장해서, 브이를 촬영하고,
중간 중간 역구성으로 화면을 풀어가기도 한다.

과연 2010년 사람들의 입맞에 맞게, 브이가 다시 센세이션을 불러 일킬수 있을까?
이미 결말을 아는 이야기를 다시 풀어내가는
브이를 보면서 어떠한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 갈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