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고 생각하고

스타가 나오지 못하는 스타리그...

쥰스파파 2010. 5. 18. 23:35


프로게이머, 마 모 선수의 게임의 의도적으로 져준 사실이 들어났다.
게임당 300만원의 돈을 받으며, 져준사실이.. 큰충격을 안겨 준다.

과거~ 아주먼 과거, 내가 어릴적시절,
그렇게 흥했던 프로레스링이 왜 지금은 비인기 종목이 되었는지 아는가?
그시절, 모두를 TV  앞에 모이게 했던 프로레스링이,
게임을 짜고한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하나둘 사람들은
프로레스링에서 멀어져갔다.




게임을 한다 혹은 게임을 본다라는
것의 가장큰 매력은 다음을 예측할수 없다는 것이다.

얼마나, 렌덤하게 결과를 내놓는가에 따라서,
게임의 매력도가 결정된다.

스타크레프트라는 게임이 출시된지 10여년의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에도 프로리그를 이루고
스폰을 받아가면서 까지 운영이 되고 있는 이유는,

게임의 승패를 쉽게 점칠수 없는,
그 매력에 있다.



현재, 스타크레프트의 유저를 보면,
(사용자기준) Light 유저의 비중은 거의 빠진상태이고,
고수들이라고 할 수 있는 유저의 층들만 게임을 즐긴다.

이러한, 현상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스타크레프트를 관람하는 스포츠로 만들어 놓은것이다.

하지만, 오늘 여기 저기 뉴스를 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 승패를 가늠할수 없다는 게임의 가장큰 매력에 대하여 배신당한 기분을
느끼었을 것이다.

문제는, 게이머 개개인에 있다기 보다는,
게이머가 자랄수 없는 시스템에 있다.
너무나 어린나이에 게임을 시작하고, 선수의 생명도 지극히 짧다.
물론, 게임 특성상 , 그러하다면 할말이 없지만,





그들에게 다른 수익원을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다.
젊은 나이에, 쉽게 돈맛을 알아버린, 소수의 스타급 플레이어는
자리를 내줌과 동시에 그 돈맛을 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 어떤 게임평론가의 평처럼,
어렵게 일구어 놓은 프로게임 리그를 그들이 망친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단순히 누구를 비난하기 전에 있어서,
스타급 플레이어가 되었다 사라진 그 들을 위해서
어떠한 것을 준비하고, 도움을 주었는가 되묻고 싶다.